[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시프트업(462870)이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PC판 사전 주문을 16일부터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정식 출시일은 6월12일입니다.
이날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채널 영상에 따르면, 게이머는 '스탠다드 에디션'과 '컴플리트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게임 본편과 게임 내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승리의 여신: 니케' DLC가 모두 포함됩니다. 여기에 더해 오는 12월12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니케' 전용 한정 의상 교환 코드도 제공됩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포스터. (이미지=시프트업)
PC판은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최적화된 게임 환경을 제공합니다. 프레임 레이트 제한 해제, 업스케일링 기능, 와이드 해상도 지원, 배경 고해상도 텍스처 지원, 듀얼센스 컨트롤러 대응, 키 커스터마이즈 기능 등으로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한국 최초 소니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선정돼 주목받은 작품입니다. 2024년 4월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출시돼 극한의 액션과 수려한 그래픽, 매력적인 캐릭터 등으로 호평 받았습니다. 당시 60여개국 PS 스토어 사전 구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작품성과 대중성도 입증했습니다. 메타크리틱 유저 평점 9.2점을 기록하고,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160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8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은 게임 본편과 게임 내 재화, 외형 아이템 특전, '니어: 오토마타' DLC, '승리의 여신: 니케' DLC가 모두 포함된다. (이미지=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감독인 김형태 대표는 "지난 1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신 스텔라 블레이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PC 버전 출시로 더 많은 플레이어 분들이 스텔라 블레이드와 이브의 여정에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로 자체 IP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모바일과 콘솔, PC 플랫폼을 아우르는 국제 게임 개발사로서의 입지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차기작 '프로젝트 위치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시프트업은 올해 안에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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