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내년 흑자전환을 앞둔 지금이 투자적기라며 '적극매수' 투자의견을 권고했다. 목표가 13만원은 유지했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영업적인 측면에서 개선세가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4분기 본격적으로 출시된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원과 옵티머스7 등의 판매가 기대이상 약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휴대폰 영업 상황 개선에 따라 내년 1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며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인한 휴재폰 적자 큰 폭 축소와 더불어 TV 재고비용 부담완화와 에어컨 계절성 부각 등이 전사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급형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은 출시된 지 40일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현황이 고무적"이라며 "내년 상반기 휴대폰 사업의 큰폭 적자축소와 안정적 수익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향후 1분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면서 주가는 긍정적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현 주가는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하락 예상폭은 10% 내외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현재 강도 높은 쇄신을 준비하고 있어 대대적 변신 가능성 등 긍정적 부분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은 주가에 충분한 상승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적극매수를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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