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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프라임]천정부지 집값에 강남은 '그사세'
한국인의 삶 만족도는 하위권…부동산이 자산 양극화 불러
강남 수억씩 오른 아파트 쏟아져…부동산 계급사회 도래
2025-02-27 06:00:00 2025-02-27 06:00:00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뉴스토마토 강영관 기자] 아파트에 대한 많은 비판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아파트 장만을 인생의 최우선 과제로 생각합니다. 생활의 편리함, 안전함과 더불어 자산 증식의 주요 수단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끝 모를 가격 상승과 양극화입니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공개한 주거 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는 13배입니다.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주택가격을 소득으로 나눈 지표로 소득을 모두 모았을 때 집을 구입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주택가격이 5억원이고, 연평균 소득이 5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PIR은 10이 되는 것인데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을 모아야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서울은 2023년 기준으로 PIR이 13배이므로 소득을 전부 저축해도 무려 13년이 걸린다는 셈인데요. 한국부동산원 주택종합 중위매매가격(주택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있는 값)이 2023년 12월 기준으로 서울이 6억6351만원이었음을 볼 때, 이를 13으로 나눠보면 연 소득 평균값이 대략 5100만원 정도로 계산됐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 양극화는 더 심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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