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반등…2500선 회복 실패

코스닥, 1%대 상승…에코프로비엠 7%대↑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249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전일보다 7.84포인트(0.31%) 오른 2497.40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1.93포인트(0.48%) 오른 2501.49에 개장해 오후 들어 매도세로 25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2969억원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4억원, 561억원 팔았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3.0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9%), 기아(000270)(1.23%)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조원이 넘는 대규모 수주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37%), KB금융(105560)(-0.56%), NAVER(035420)(-0.98%)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83포인트(1.39%) 상승한 718.0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623억원을 매도했으며 개인이 2968억원 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마감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247540)(7.79%), 에코프로(086520)(5.62%), 레인보우로보틱스(4.18%) 등의 상승폭이 컸습니다. 반면 클래시스(214150)(-3.04%), 휴젤(145020)(-2.43%)은 하락마감했습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463.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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