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강원랜드, 인터블록(Interblock)과 카지노 기자재 및 기기의 공동 개발과 판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마이클 휴(Michael Hu) 인터블록(Interblock)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자리했습니다.
조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지노 게임카드 및 전자슈의 공동개발에 참여합니다. 카지노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부터)이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 마이클 휴(Michael Hu) 인터블록 아시아&태평양 사장과 카지노 기자재 및 기기의 공동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위변조 방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보호 보안기술을 민?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공동개발한 카지노 게임카드와 전자슈는 그 동안 외국 제품을 사용하던 강원랜드에 우선적으로 공급합니다. 특히 인터블록(Interblock)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사 보안기술을 투입해 카지노 게임카드 국산화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더 나아가 카지노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카지노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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