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월 실업률 5.1%..'4개월만에 악화'
2010-11-30 09:07: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지난달 일본의 실업률이 4개월만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이 30일 발표한 10월 완전실업률(계절조정값)은 5.1%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4개월만에 악화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0%도 웃도는 수준이다.
 
완전실업자수는 33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명 감소하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구조조정과 파산 등으로 실직한 '직장사정'은 15만명 감소했고, '개인사정'은 5만명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6286만명으로 15만명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10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값)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56배로 6개월 연속 개선됐다. 의료복지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도매 및 소매업에서 일자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효구인수는 2.5% 증가했고, 구직자수는 0.7% 늘었다. 신규구인수는 정보 통신, 교육학습지원, 의료복지 등이 늘어나며,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후생노동성은 "고용시장 회복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고용상황은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0.35배로 전년 동월 대비 0.08%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값)은 0.90배 후쿠이현이 0.90배로 가장 높았고, 오키나와가 0.33배로 가장 낮았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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