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CJ CGV(079160)는 8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20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470억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80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습니다.
국내는 매출 209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베테랑2', '파일럿', '인사이드아웃2' 흥행과 공연 실황 콘텐츠 덕분에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중국은 매출 701억원, 영업이익 32억원입니다. 경기 침체로 인한 시장 축소, 비효율 사이트 폐점으로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다만 부진한 사이트 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유지됐습니다.
베트남은 매출 47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로컬 콘텐츠, 애니메이션 흥행으로 관람객이 증가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매출 239억원,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로컬 콘텐츠 흥행에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9년 동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튀르키예는 매출 268억원, 영업손실 19억원입니다. '데드풀과 울버린', '인사이드아웃2', '슈퍼배드4' 등 헐리웃 콘텐츠 흥행이 매출을 확대했습니다.
용산 CGV 전경.(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