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어업인의 날' 개최…"수산업 성장, 여성어업인의 헌신·노력"
1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서 기념식
2024-10-15 11:16:22 2024-10-15 11:16:22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바다를 이끄는 역동적 에너지, 여성어업인'을 주제로 '제3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여성어업인의 날은 매년 10월10일로 강도형 해수부 장관,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안창희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여성어업인 권익 보호·지위 향상 및 어업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13명의 여성어업인에 대한 장관 표창이 수여됩니다.
 
 
해양수산부는 1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바다를 이끄는 역동적 에너지, 여성어업인’을 주제로 ‘제3회 여성어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사진=뉴시스)
 
 
22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며 바다 정화 활동, 여성어업인 육성사업, 봉사 활동 등을 한 유후남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하동군분회 회장은 여성어업인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 수산업의 성장에는 언제나 여성 어업인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어업인의 역량 강화, 참여 확대, 복지 증진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해녀어업유산을 지키기 위한 국가 및 지방정부의 의무를 담은 '해녀어업유산 보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원정물질이 금지된 현행 규제를 해소하는 내용의 '수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상태입니다.
 
해당 법안을 보면 국가와 지자체가 모든 해녀에게는 '해녀수당'을 지급하고 잠함병 질환 등의 진료비도 지급합니다. 해녀어업으로 포획·채취한 수산물의 판로 확보와 가격 안정화 수산발전기금의 보조금 지급 등이 담겼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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