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배당 이벤트에 주목하라'-동양證
KT·LG유플러스·SKT 등 통신주 '주목'
2010-11-24 08:49: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 수익률은 KOSPI200 일반시가총액기준 1.29% 정도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예상 배당수익률은 1.19%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4일 "전체적으로 차익거래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지만, 예상 배당액 지수 대비 선물의 고저 평가에 따른 스퀴즈성 차익거래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배당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각 개별 기업에 대한 정확한 주당 배당금(DPS) 예측이 필수적이다.
 
이 연구원은 "KOSPI200 종목 중 개별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 있다"며 "해당 종목을 바스켓으로 구성해 매수하고 선물을 매도하는 롱숏 전략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SK텔레콤(017670) 등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인 통신업종에 해당하는 종목들의 경우 여전히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배당 투자의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
 
 
올해 신규 배당 가능 예상 종목에 대한 투자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대상(001680), 대한항공(003490), 카프로(006380), 금호석유(011780), 경방(00005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S&T대우(064960) 등 올해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7개 기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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