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승원(왼쪽) 의원과 민병덕 의원의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가 김승원 의원(수원갑)이 앞서가는 가운데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갑)과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추격하는 구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3명의 의원을 포함해 문정복 의원(시흥갑)까지 4파전 구도로 치러집니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7월20~22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5%·무선 ARS 방식)에 따르면,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후보별 적합도는 김승원 12.5% 대 민병덕 9.0% 대 강득구 7.7% 대 문정복 6.8%입니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하면, 김승원 18.2% 대 민병덕 14.6% 대 강득구 12.1% 대 문정복 9.7%였습니다.
특정 후보가 압도적으로 대세론을 형성하지 못했지만, 김 의원이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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