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기아차(000270) 노사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지난 19일 강원도 횡성군 일원에서 서영종 사장, 김성락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소외계층과 지역시설에 생활 필수품과 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노사는 강원도 횡성군청에 지역내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업무용 차량으로 쏘올 1대를 기증했다.
또 역내 기초생활 수급자 284가구를 방문해 연탄(1만4600장)과 쌀(20kg 404포), 라면(568박스), 담요(384장), 김치(284박스), 등유(6000리터)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횡성군 복지회관, 요양시설, 초중학교 등 인근 지역시설에는 텔레비젼과 세탁기, 미니카, 스포츠용품 등 시설 운영을 위한 비품들도 전달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의료진들과 소하리공장 스포츠센터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들도 참여해 의료·미용봉사도 함께 펼쳤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밝혔고 김성락 기아차 노조 지부장도 "나눔의 정신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서영종(왼쪽) 기아자동차 사장과 김성락(오른쪽) 노조지부장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 70여명이 19일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과 연탄을 나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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