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안랩(05380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
매출액은 495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 순이익은 10억원으로 84.6% 줄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41.2% 감소했습니다.
안랩은 “작년 1분기 대비 SW(소프트웨어) 제품 수주는 증가했으나 네트워크 보안장비(HW) 매출 역성장과 지속적인 자회사 R&D(연구개발) 투자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라며 “특히 1분기 SW 제품 수주 총액은 HW 매출 감소분을 웃돌지만, 안랩은 그간 SW 제품 수주 금액을 한 번에 매출에 반영하지 않고 계약기간에 걸쳐 나눠(안분) 인식해 왔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 보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랩 사옥 전경 (사진=뉴스토마토)
배덕훈 기자 paladin7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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