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유, 1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추정…목표가↓-신한
2024-04-19 09:06:15 2024-04-19 09:06:15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디어유(3763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췄습니다. 
 
지인해 연구원은 "상장 이후 비교적 성실하게 매분기 이익 성장을 보여준 디어유 실적에 단기 발동이 걸렸다"며 "1분기 매출액은 209억,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정체된 평균 유료 구독수, 인센티브 반영 시점이 2월인 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성장의 핵심인 유료 구독수는 230만명으로 전분기와 유사한데요. 슈퍼 IP(아티스트 가치)인 블랙핑크 ‘지수’가 입점했음에도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 연구원은 "지수의 버블이 3월 14일에 오픈돼 1분기에는 기여가 크지 못했고 기존 기여도가 높았던 EXO 멤버들의 일시적 변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디어유의 올해 성장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버블 for INB100 재오픈 결과, 서버가 멈출 정도로 기존 대비 첸백시의 유료 구독수가 더 증가했고, 단기로는 배우 김수현의 4월 중 입점, 장기로는 대주주인 에스엠(041510)JYP Ent.(035900)에서 데뷔한 신규 IP들의 버블 입점이 향후 계속해서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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