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1900선 회복시도..금리 불확실성 해소(11:20)
현대건설, 현대그룹 우선협상자 선정으로 '하한가'
2010-11-16 11:29: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코스피지수가 금리인상이라는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며 190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16일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71포인트(0.72%) 하락한 1900.25, 코스닥지수는 3.14포인트(0.62%) 내린 501.6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금일 기준금리를 4개월만에 2.25%를 2.50%로 0.25%p 올렸다. 시장 분위기는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분위기이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운수창고가 각각 3%, 4.13% 하락세이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들도 2% 이상 약세이다.
 
그룹주별로 움직임이 크다.  현대그룹주가 일제히 급락세이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000720)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됐지만 시장 예상보다 많은 4조8000억원에서 5조원 대의 인수가를 제시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현대상선(011200), 현대엘리베이(017800)터 그리고 현대증권(003450)이 하한가를 기록 중이고 현대건설(000720)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 상승세이다.
 
SK에너지(096770)SK(003600)가 강하다. 각각 자원외교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와 저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호재이다.
 
외신을 통해 하나금융지주(086790)로의 인수 소식이 나온 외환은행(004940)은 빠른 이익실현으로 하락으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하는 셀트리온(068270)이 3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재무구조가 취약한 평산(089480)은 10% 이상 급락세로 풍력주 약세를 이끌고 있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현선물에서 각각 168억원, 3220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에서만 2290억원의 팔자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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