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정보시스템 먹통…LGU+ "복구 완료"
2024-03-07 19:58:01 2024-03-07 20:52:3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7일 오후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장애가 발생해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는 LG유플러스(032640)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LG유플러스는 서버를 재가동 후 오후 7시28분께 복구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와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0분께 LG유플러스 통신 서버장비에서 장애가 발생해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에 운행 정보가 제대로 표출되지 않았는데요.
 
서울시는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이용해 버스 운행 정보를 수집해 전달하는데, 해당 장비가 먹통이 되면서 운행정보가 전송되지 않은 것입니다.
 
LG유플러스는 재빠르게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사물지능통신(M2M) 장비 이상으로 BMS에 오류가 발생했으며, 장비를 재가동해 복구를 완료했다"며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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