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證 PF우려 현실화..목표가·투자의견 모두낮춰-대신證
CMA 판매 정체+동양생명 콜옵션 리스크까지 가중
2010-11-16 08:08:0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16일 동양종금증권(003470)에 대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당금 우려가 현실화 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종금업 라이센스 종료와 함께 종금 PF잔액을 줄이는 과정에서 일부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CMA를 기본으로 한 판매가 최근 정체 국면에 있기 때문"이라고 투자의견 하향의 이유를 밝혔다.
 
강 연구원은 "동양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향후 동양생명에 대한 콜옵션 행사시 동양종금의 기여도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예상 밖의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하고 추가 충당금 리스크를 내년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49.2%, 10.9%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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