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2일 중국증시는 하락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82포인트(0.82%) 내린 3121.92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하고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하자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27.09포인트(0.82%) 내린 3270.06포인트로, 상하이B지수는 1.76포인트(0.55%) 내린 316.57포인트로 출발했다.
부동산주들도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상하이부동산지수와 심천부동산지수는 각각 0.56%와 0.39% 하락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중국 부동산당국과 외환당국은 외국인이 주거목적 부동산을 1채 이상 살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중국 시큐리티 타임스가 보도했다.
또 이날 중국 간수성 란저우가 부동산 가격 통제의 일환으로 한 가족당 한채 이상의 신규 주택을 절대 구입할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으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유럽발 위기가 확산되면서 금융주들도 하락하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상하이대기업 지수는 0.7% 하락세다.
중국 최대 대형 트럭 제조업체인 제남트럭은 올해들어 10개월간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9만2836대를 기록했다고 전하면서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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