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이재영 기자] 전세계 그룹 수장들이 모여 글로벌 아젠다를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에서 국내 재계 인사들도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은 16일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를 만나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 및 기아 조지아 공장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또 버나드 멘사 뱅크오브어메리카(BoA) 사장과 오찬을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초청 패널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그룹 3~4세 경영인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한화는 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등 총수일가 3형제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도 국제 가전박람회(CES)에 이어 다보스포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정 부회장은 매년 출석해 다보스포럼의 단골입니다.
이밖에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전경훈 삼성전자 삼성리서치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도 참석해 국제 인사 교류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재영 기자 leeali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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