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토요타와 볼트업 확대 나선다
2023-12-11 16:25:40 2023-12-11 16:25:4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11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본사에서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오른쪽)과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 늘려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고객을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