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다가오자 '관료' 앞으로…경제부총리에 최상목
중기부·농심품부·보훈부 여성 기용…국토부에 박상우 후보자 지명
2023-12-04 16:19:11 2023-12-04 16:19:11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왼쪽세번째부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보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 6명의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밝혔습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국토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보훈부 장관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이 각각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중기부 장관에는 오영주 외교부 현 2차관, 해수부 장관에는 강도형 해양과학기술원장이 후보자로 올랐습니다.
 
이번 개각에서 중기부·농식품부·보훈부 장관에 모두 여성이 지명되면서 윤 대통령 내각 2기 개편에 여성 비율이 늘어났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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