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중국원양자원(900050)이 최근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지만, 유상증자 철회로 주가희석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유상증자 발표 및 철회, 편법상장 의혹 등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한 중국원양자원이 유상증차 철회로 주가 희석 우려가 해소됐고 앞으로 시장과의 소통력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5일 유상증자계획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해 발표전 가격 대비 46% 하락했다. 하지만 9일 증자를 철회하고 앞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공시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송 연구원은 "저평가 매력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중국원양자원은 앞서 갑작스레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편법상장 논란은 오해이며 상장폐지 등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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