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94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940선 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과 연기금의 매수가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2시 현재 전일대비 2.42포인트(0.09%) 상승한 1944.83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단기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과 함께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재부각되며 차익실현 욕구를 키우고 있다.
오전 중 매도했던 외국인은 189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기관은 905억원을 팔자에 나서며 매도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12억원 연기금 211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금융과 운송장비 전기전자를 주로 사고 있는 반면 기관은 이들 업종은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은행, 전기전자, 종이목재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통신, 기계, 보험, 화학, 유통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와 개인의 매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9포인트(0.24%)하락한 527.1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315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5억원, 175억원 팔자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과 정보기기 , 통신, 반도체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방송서비스와 금속, 운송 업종은 부진하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