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포스코 ICT(022100)가 G20 기간 중 한국을 찾은 국내·외 정부와 경제 관계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기술 알리기에 나섰다.
포스코 ICT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제주에서 펼쳐지는 ‘한국 스마트그리드 주간(Korea Smart Grid Week)’ 행사에서 이동형 체험 홍보관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 ICT는 국내를 찾은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위한 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포스코 ICT는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단지 사업에서 주관사업자로서 참여하고 있다. 또 관련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력 재사용을 위한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풍력발전을 위한 지능형 출력 안정화와 도서·도심지역, 산업용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동형 홍보관은 장축 트럭을 개조해 일반인들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제주시 구좌읍 실증단지와 제주도 주요지점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제주 실증단지에서 개발중인 미래에너지 핵심기술인 배터리관리장치(BMS),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등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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