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시장에 ‘불확실성’이란 먹구름이 걷혔다.
4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중간선거와 추가 양적완화 발표로, 그간 증시 전반을 짓눌러 왔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추가 상승에 나서고 있다.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연고점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98포인트(0.46%) 상승한 1944.9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2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128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에 나서는 양상이다.
선물시장에선 양대세력인 개인과 외국인 모두 516계약, 587계약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1021계약에 이르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쪽에서 216억원에 이르는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22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2%), 증권(1.30%), 은행(0.97%), 의료정밀(1.30%)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는 반면, 운송장비(-1.03%), 기계(-0.16%) 업종 등은 소폭 내림세다.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50원 떨어진 110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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