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데뷔 2년 여 만에 일본 도쿄돔 투어
2023-08-08 10:48:08 2023-08-09 00:18:1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데뷔 2년 만에 일본 도쿄돔에서 공연을 열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8월 5~6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 -Special Edition-’(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을 마쳤습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은 물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해 이틀간 총 9만 4000명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그룹은 앞서 지난 3~5월에도 오사카, 도쿄, 사이타마, 나고야 등 일본 4개 지역에서 펼쳐진 총 10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 도쿄돔 공연에선 신곡 'Spicy'(스파이시)와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 EDM으로 편곡한 버전의 'Hold On Tight'(홀드 온 타이트) 등 신곡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또 규모감 있는 LED 모니터와 리프트, 무빙 스테이지, 이동차 등의 연출을 추가했습니다.
 
카리나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Menagerie'(메나쥬리), 닝닝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었던 'Wake up'(웨이크 업), 윈터가 부른 보아의 ‘Shine We Are!’(샤인 위 아) 커버, 지젤이 도쿄돔 공연을 위해 직접 쓴 자작곡 ‘Keep Goin’’(킵 고잉) 등 솔로곡 무대까지 약 3시간 동안 총 28곡을 선사해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에스파는 공연을 마치며 “에스파의 세상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스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아시아 투어에 이어 도쿄돔 2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에스파는 오는 8월 13일 LA를 시작으로 미국과 남미,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펼칩니다.
 
그룹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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