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는 2분기 매출이 2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2% 줄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 CI. (자료=KT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1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2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매출은 2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회사측은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가 늘어 분기 최대 통신서비스 매출을 달성했고, 송출대행 사업이 안정되며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분기 전체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0.5% 늘어난 587만명을 기록했습니다.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부문 매출은 22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했습니다. 미디어지니 합병으로 채널수신료가 상승했고, 오리지널 예능 IP를 판매한 영상물 수익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광고수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습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2분기에도 모바일과 인터넷 가입자의 순증세가 계속되며 통신서비스 매출이 영업수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skyTPS 가입자 순증을 확대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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