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화장발에 속지 마세요". 동부화재의 깜짝실적 개선세에 현혹되지 말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유가증권처분 비중이 높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2분기 수정순이익은 787억원으로 전망치를 19%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분기 이익 호조는 대규모 유가증권처분에 따른 것이어서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2분기 중 유가증권처분·평가익은 474억원으로 투자영업이익 1291억원의 37%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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