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북한, 고립 자초…윤 정부, 한반도 긴장감 높이는 데 동조"
이재명 "강한 국방력·국익 중심 전략적 자율외교로 평화 지켜야"
2023-06-25 13:24:44 2023-06-25 13:24:44
이재명 대표가 지난 23일 강원도 강릉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윤혜원 기자] 민주당은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많은 무명 용사들께서 남겨준 뼈아픈 교훈은 이 땅에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강한 국방력과 국익 중심의 전략적 자율외교로 평화를 지켜내는 것이 진정한 호국보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정신을 선양하고, 튼튼한 안보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북한은 지금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며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또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데 동조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비롯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남북 관계를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윤혜원 기자 hwy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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