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신규대출 규모 8조 위안에 이를 듯
정부 목표치 7조5000억위안 상회 전망
2010-10-28 11:23: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올해 중국의 신규대출 규모가 정부 목표치인 7조5000억위안(1조1200억달러)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8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리뤄유 중국 국가정보센터 연구원은 "올해 신규대출 규모가 8조위안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안정되고 실물 경제로부터 대출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면서 4분기 대출 규모를 1조2000억위안 미만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은행들의 신규대출 규모는 지난 3분기 6조3000억위안에 달했다.
 
이에 중국 금융당국은 시중 은행에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대출 리스크를 면밀히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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