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진에어(272450)가 올해 1분기 코로나 엔데믹과 계절적 성수기 영향에 힘입어 매출 3525억원, 영업이익 849억원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2.1%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56.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631.2% 증가했습니다.
진에어 측은 "엔데믹 전환과 주요 국가 입국 절차 완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급성장했다"고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국내항공사들은 지난달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했는데 진에어는, 다변화된 항공 네트워크 구축과 신규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진에어 B737-800. (사진=진에어)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