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저소득자 개인소액대출과 영세중소기업의 금리를 감면해주는 ‘희망나눔 금리감면’ 을 오는 2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자 금리인하 대상대출은 27일 이후 신규(연기포함)되는 일반 신용대출 중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고객이 대상이다.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가산금리를 1.5%포인트 낮춰 2011년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해준다.
영세중소기업의 경우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하거나 부동산 처분 등을 통해 유동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차주별 10억원 한도, 최대 3%포인트 금리를 내려준다.
지원한도는 총 1000억원(대출금액기준)으로 금리 지원기간은 3개월(1회 연장 가능, 최대 6개월)이며 시행일 기준 일년 동안 유효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영세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서민을 위한 신상품 개발 및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