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6일 게임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면서 게임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규게임에 의한 매출증가 보다는 기존게임들의 성장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는 전통적으로 보드게임의 성수기에다 3분기 양호했던 실적을 기록한 게임들의 매출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게임업체들의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최대의 관심은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가 될 것"이라며 "인상적인 신규게임을 선보일 경우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블래이드앤소울'이 '아이온'의 흥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게임들의 이벤트 매출 및 상설아이템샵 개설을 통한 ARPU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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