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씨젠(096530)이 내년에도 매출 급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씨젠은 2700원(+4.34%) 상승한 6만4900원으로, 4거래일째 오름세다.
전거래일까지 3거래일 동안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주가는 약 33%가 올랐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벤처기업 씨젠이 다국적 진단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활발한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 급증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분자진단시장은 지난해 33억달러로 아직 규모가 미미하나 기존 면역진단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빠르게 이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김 연구원은 "씨젠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85%에 육박하며 영업익은 41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의 87.2%였다"며,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매출 또한 "올해 보다 2배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배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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