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계사·해외법인장 인사 단행
2023-03-14 11:06:46 2023-03-14 11:06:54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우리은행 및 관계 회사는 14일 해외 법인과 각사 대표 인사를 확정했습니다.
 
박화재 전 우리금융지주(316140) 사장은 우리은행 자회사인 윈피앤에스 대표에 내정됐습니다. 이 회사는 부동산 자산 관리, 인쇄 및 가구, 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인데요.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우리은행의 3대 현지 법인 대표도 교체됩니다. 정석영 전 부사장은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박종일 전 우리금융 부사장은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을, 우병권 전 우리금융 부사장은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에서 브랜드부문을 담당했던 황규목 전 부사장은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에 내정됐습니다. W서비스네트워크는 위탁용역, 일반화물자동차운송사업, 인력공급업, 경비업, 시설경비업무 등을 주로 영위하고 있는데요. 윈피앤에스가 지분 47.48%를 우리은행이 4.94%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광춘 전 우리은행 기업그룹장은 윈모기지 대표로 내정됐습니다. 윈모기지는 부동산 담보 대출 및 자동차 대출을 위탁 판매하는 업체로 우리은행과 윈피앤에스가 공동출자해 설립했습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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