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과 무관한 의약품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국내 한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운영사에서 편의점 상비약 배달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가운데 국민의 51.2%가 이에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6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201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1.2%가 편의점 배달 품목에 안전상비의약품을 추가하는 것에 반대했습니다. 편의점 상비약 배달을 옹호하는 반응은 48.8%였습니다.
의약품 배달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약물오남용 우려'라고 답한 응답자가 43.2%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은 규제특례사업의 대상이 될 수 없어서(36.2%), 의료시장 질서를 침해(20.6%)라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찬성한다고 밝힌 이유로는 '다른 생필품과 함께 주문할 수 있어서'라고 답한 비율이 37.9%로 가장 높았고 약국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도움이 되어서(35.3%), 위급할 때 대처할 수 있어서(26.8%)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3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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