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1890선 회복..IT株 '강세'(10:02)

2010-10-22 10:09:06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며 1890선 회복에 성공했다.

22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38포인트(0.98%) 오른 1892.1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사흘만에 '사자'에 나서 139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00억원의 순매수다. 개인만 2202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수 우위로 643억원의 순매수다.

의료정밀과 보헙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화학, 은행, 운송장비, 철강금속 업종이 일제히 1%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오름세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대형IT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운 오름세고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던 LG디스플레이(034220)도 3%대 강한 반등을 시도중이다.

현대차(005380)도 도요타 리콜에 반사 이익을 누리며 1.3% 강세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1% 내외의 동반 오름세다.

LG화학(051910)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36만원선 재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KB금융(105560)과 삼성생명(032830)만이 보합권의 움직임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