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4월 말께 윤 대통령 국빈만찬 초청 계획"
블룸버그 보도…"4월 말 계획이지만 구체적 날짜 아직 유동적"
2023-02-16 08:48:00 2023-02-16 09:01:1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를 마친 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봄 윤석열 대통령을 백악관 국빈만찬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윤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과 국빈만찬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방미 시점은 4월 말로 정해졌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또 이 같은 계획이 실제 성사되면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 국빈만찬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백악관 국빈만찬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이뤄지면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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