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원곤)가 16일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의 개인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부지검은 이날 이 회장의 서울 광화문 사무실과 장충동 자택에서 내부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 회장은 외아들과 가족이 소유한 비상장 업체 3∼5곳에 계열사 주식을 헐값으로 넘기는 방법 등으로 편법 상속했고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운영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5일 네팔에서 항공편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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