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디지털 제품 활용 의료서비스 고도화"
ICT·AI 적용 용인세브란스병원 방문해 의료 현장 점검
2022-12-14 16:49:51 2022-12-14 16:49:51
오유경 식약처장(왼쪽)이 14일 경기 용인시 소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병원의 디지털 의료제품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4일 경기 용인시 소재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스마트병원의 디지털 의료제품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의료제품이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식약처도 의료 현장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도록 AI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등 디지털 의료제품의 제품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고품질의 디지털 의료제품이 더 많이 개발되고 의료 현장에서 사용돼 의료인과 환자가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환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편의 향상으로 신뢰를 구축해 디지털 혁신이 적용되는 스마트병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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