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이종욱 조달청장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개최된 '제8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공공구매력을 새로운 정책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조달의 의미와 함께 전자조달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전자조달과 조달분야 통상확대를 목적으로,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공동으로 지난 2015년 설립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면회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종욱 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략적 조달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그 성공전략으로 강력한 총괄 추진체계, 정책목표간 우선순위의 조정, 시장과의 소통, 정확한 성과 분석·평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한국에서 2024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가 지향하는 지능화된 서비스, 데이터 기반의 조달행정, 공공조달 단일창구(Single Window) 구현 등의 핵심 사업내용을 소개하면서 디지털 조달혁신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종욱 청장은 기조연설에 이어 부루스 고스퍼(Bruce Gosper) 부총재 등 ADB 고위급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의 발전방안, 두 기관 간 교류·협력 활성화 등 상호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5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개최된 '제8차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공공구매력을 새로운 정책수단으로 적극 활용하는 전략조달의 의미와 함께 전자조달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은 이진욱 조달청장 모습.( 사진=조달청)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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