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루과이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를 벌일 우루과이가 26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국가대표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세대교체가 잘 됐다는 평가를 받은 팀답게 신구 조화가 눈에 띈다.
우선 우루과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5·나시오날)와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가 합류했다. 이들은 각각 A매치 통산 134경기 68골, 133경기에서 58골을 터뜨렸다. 과거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맹활약했던 베테랑 수비수 디에고 고딘(36·벨레스 사르스필드)도 합류했다.
최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물오른 기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와 리버풀 공격수 다윈 누녜스(23·리버풀)도 합류했다. 이들은 모두 월드컵 첫 승선이다.
우루과이 대표팀 핵심 수비수인 로날두 아라우호(23·바르셀로나)도 허벅지 근육 부상을 극복하고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 손흥민 동료인 미드필더 로드리고 베탄쿠르(25), 김민재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수비진을 구축하는 왼쪽 풀백 마티아스 올리베라(25)도 카타르로 간다.
우루과이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오는 24일 오후 10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결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최종명단(26인)
▲ 골키퍼(GK) =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
▲ 수비수(DF) =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 마티아스 올리베라(나폴리),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나시오날),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구), 마티아스 비냐(AS로마),
▲ 미드필더(MF) =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홋스퍼),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파쿤도 펠리스트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아스 베시노(라치오), 루카스 토레이라(갈라타사라이),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아구스틴 카노비오(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니콜라스 드 라 크루스(리버 플레이트), 파쿤도 토레스(올랜도 시티)
▲ 공격수(FW) = 다윈 누녜스(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막시밀리아노 고메스(트라브존스포르)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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