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효성첨단소재(298050)가 2022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9753억4700만원에 영업이익 660억5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시장전망치인 매출액 1조373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을 밑도는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259억6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2% 줄었다.
매출 누계는 3조35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2% 올랐다. 반면 영업이익 누계는 2652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2% 떨어졌다.
효성첨단소재 2022년 3분기 잠정 실적.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앞서
효성(004800)은 3분기 매출 8686억원에 영업손실 512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지난 10월28일 공시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화학이 각각 1108억원과 1398억원 적자를 냈다. 스판덱스와 중국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타이어 보강재 수요 정체 등 영향을 받았다.
효성중공업은 561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중공업 부문은 해외 선별 수주 확대와 미국 공장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을 올렸다. 건설 부문은 예산일반산업단지와 울산액화수소공장 등 기성불 위주 수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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