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최근 IT 업체의 주가는 큰 폭의 조정을 경험했다. 특히 전방산업의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소 IT 업체의 주가 부진은 더욱 눈에 띤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 예상치 하향 분위기 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성으로 분기 최대 실적과 가파른 성장성을 유지하는 업체들이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잠재적인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중소 IT업체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연말 불확실한 장세에서 중소 IT업체에 대한 관심이 부각될 경우, 이들 주가는 보다 탄력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IT SET업체들이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크게 개선되면서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 자리수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경쟁사들이 쉽게 침범할 수 없는 포트폴리오 보유한 IT업체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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