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고구마를 수확하는 등의 일상을 공개했다.
12일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수확의 기쁨"이라고 적으며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문 전 대통령과 아내 김정숙 여사가 고구마를 수확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비서진들도 수확에 동참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문재인, #밭일에진심 해시태그를 달기도 했다.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한편 문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퇴임 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해 밭일과 독서에 매진 중이다. 앞서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마루, 토리, 곰이, 송강, 다운, 찡찡이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라며 반려동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책 추천을 이어가며 '책 전도사'로도 활약했다. 그는 퇴임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도서 추천을 이어왔으며, 언급된 도서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저의 책 추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출판계에 도움이 된다니 매우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추천한 도서는 모두 10권이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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