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민주당의 '윤석열정권 외교참사·거짓말 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고민정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민주당은 1일 국군의날 74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평화의 근원이 강력한 국방력임을 결코 잊지 않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아낌없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74년 전 우리 국군의 시작은 미약했으나 오늘 우리 국군은 군사력 세계 6위 안에 드는 강군으로 성장했다"며 "자주국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으로 방위산업은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노리는 효자 산업이 됐다.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는 방벽으로서 '힘을 통한 평화'를 실현할 강력한 국방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거세고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커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한 국방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강력한 국방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다. 수치상의 강군에 그칠 것이 아니라, 민주사회를 지키는 첨병으로서 내부 구성원들을 대우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안 대변인은 "다시는 고 이예람 중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뼈를 깎는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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