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식경제부가 이번주부터 터키와의 원전 협력에 관한 정부간 협약(IGA)을 위한 협상에 본격 착수한다.
지경부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터키 앙카라에 위치한 터키 에너지부 청사에서 국장급을 대표로 한 정부간 첫 실무협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터키는 지난 3월10일 양국의 사업자인
한국전력(015760)과 터키 국영발전회사간에 공동선언을 체결한 이후 공동 TF를 구성해 터키 시놉원전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를 완료했다.
또 지난 6월15일 터키 대통령 방한시 정부간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공식적인 협력의지를 밝혔고, 지난달말 정부간 협약(IGA) 협상안 초안을 교환했다.
지경부는 "이번 정부간 협약에는 양국 정부간 시놉 원전의 위치, 규모, 사업방식 등 기본적인 사항과 양국 정부의 지원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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