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동반성장 펀드 대출액 270억 넘어
2010-10-05 11:15:5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003550)그룹의 '동반성장 협력펀드' 협력회사 대출 금액이 20여일 만에 270억원을 넘어섰다.
 
LG는 ‘LG동반성장 협력펀드’를 통한 대출이 중소 협력회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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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동반성장 협력펀드’는 협력사에 저금리로 자금을 대출하는 것으로, LG계열사들이 기업은행에 협력회사를 추천하면 기업은행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LG가 기업은행(024110)에 1000억원을 무이자로 예치하고, 기업은행은 LG가 이자를 받지 않는 만큼 LG협력회사에 대출 금리를 우대해준다.
 
이와 관련해 LG는 이날 오전 LG광화문빌딩 기업은행내에 ‘LG 동반성장 협력펀드’의 대출 상담 등 협력회사 대상 금융컨설팅을 전담하게 될 'LG-협력회사 동반성장센터'를 오픈했다.
 
조준호 LG대표이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은행과 기업이 공동으로 동반성장센터를 운영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며 "LG-협력회사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범사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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