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부산은행(005280)에 대해 3분기 순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500뭔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인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은 분기대비 11.5% 증가한 102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가 예상된다"며 "이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어도 비이자 이익의 증가에 따른 순영업순익이 분기대비해 5.7%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순익 1000억원 이상 달성해 레벨업됐다"며 "은행업종 중 가장 탁월한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원화대출성장이 9.5%로 높은 성장성을 지속하고 있고 PF대출 연체율도 없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이라 꼽혔던 지주사 전환에 따른 주식매수청구 부담도 매수청구가격이 1만2800원으로 현주가 1만4300원과 비교할 때 부담없이 금융지주사로 전환될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