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수출용신형연구로 착공식 개최
최신 기술 적용 15MW급 연구용 원자로 건설
2022-09-01 13:41:22 2022-09-01 13:41:22
수출용신형연구로의 착공행사에서 발파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대우건설(047040)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 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부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김영식 국회의원 등 정부, 지자체 및 국회 주요 인사와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와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의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지하 4층~지상 3층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 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뤄져 있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주간사로서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과 함께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출용신형연구로의 건설로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수급 안정화와 제품 수출능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의료서비스 및 산업 활성화 등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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