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마감하며 2500선을 내어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6포인트(0.61%) 내린 2492.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11% 상승한 2510.72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 확대에 하락전환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72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4억원 2019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강달러 기조에 따라 외국인, 기관 매도세 나타나며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업종별 지수 대부분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2%대 내렸고, 화학,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이 1%대 약세를 보였다. 운송장비와 보험은 1%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1.89포인트(1.44%) 내린 814.17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80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04억원, 1285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325.9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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